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지 않나요?
2008년, 인류는 북극의 거대한 얼음산 130미터 아래에 지구 최후의 날을 대비한 비밀 기지를 열었습니다. 바로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고인데요. 핵전쟁이나 소행성 충돌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견고한 금고에는, 전 세계 모든 식물의 씨앗이 잠들어 있습니다. 플라스틱과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기후 변화로 언젠가 지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인류의 밥상을 책임질 ‘최후의 희망‘을 얼려둔 셈입니다.
인류의 마지막 ‘플랜 B’가 조용히 가동되기 시작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