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1월 25일, 부산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마지막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가 열립니다.
175개국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는 플라스틱 오염의 대재앙화를 막기 위한 마지막 기회로서,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같은 근본적인 해결책을 논의하며, 우리의 건강과 생활 환경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역사적인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주최국인 한국은 석유화학 산업 보호를 이유로 소극적 태도를 고수하고 있어, 국제사회로부터 무책임한 국가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합니다. 한국이 플라스틱 대재앙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약속, ‘🌉 부산으로 가는 다리’ 선언에 서명하지 않은 유일한 국가로 남지 않도록 목소리를 더해주세요.
서명하는 순간, 당신도 플라스틱 오염과 싸우는 ‘플라스틱 버스터즈’가 됩니다.
*12/5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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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은 세계 잼버리 대회의 준비 부족과 책임감 결여로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11월 부산에서 열릴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에서도 주최국으로서 리더십 부재와 미흡한 태도로 비난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이번 👉국제 플라스틱 협약 회의는 2015년 파리기후협약처럼 역사에 남을 중요한 환경 이벤트로,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법적 효력이 있는 협약을 부산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2022년 말 첫 협상을 시작으로, 2024년 11월 부산에서 마지막 5차 회의가 열립니다.
이번 회의는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법적 규칙을 결정할 중요한 자리로,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수명이 짧거나 1회성인)을 정의하고 규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협약이 플라스틱 전 생애 주기를 다루자던 야심찼던 목표로 성안되면, 생산 규제를 통해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폐기물 관리 강화를 통해 우리의 환경을 더욱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바꿀 것입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는 쓰레기 관리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플라스틱 문제를 생산부터 줄이는 것입니다. 지난 4월,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4차 회의에서는 ‘부산으로 가는 다리’ 선언을 통해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전 생애주기 규제를 포함한 강력한 협약이 지지받았습니다. 유럽연합 포함 33개국이 서명했지만, 한국은 이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정부는 석유화학 산업의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생산 감축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플라스틱 최대 생산국이자 산유국인 미국마저도 지난 8월 감축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은 이로 인해 또다시 국제사회에서 무책임한 국가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버스터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입니다.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캠페인에 참여해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은 한국이 국제 환경 리더로 거듭나도록 돕는 주체입니다.
플라스틱 버스터즈에 합류하고, 함께 정부와 기업에 변화를 요구해주세요.
서명하는 순간, 당신도 플라스틱 오염과 싸우는 ‘플라스틱 버스터즈’가 됩니다.